책을 열기까지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던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작가는 작정을 하고 무분별하게 생각을 흘리는것 같다.

사소한 습관 뒤에 감춰진 놀라운 심리의 비밀?

웃기지 마시라. 다분히 전문적이지 않은 심리추론이다.

글쓴이는 누구든지 색안경만 벗어던지면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얘기를 하고있다.

다는 전문적인 습관의 기저를 알고 싶었을 뿐이고~

이 책은 수필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니 내가 느낀 이 책은 주관성이 객관성보다 강한 색을 띄는 경향을 가진 수필이다.

글쓴이가 이것저것 습관과 사람의 심리에 대해 여러방면으로 접근한 것은 정말 좋았으나,

각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떨어져 나는 글쓴이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기 어려웠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지은이는 "A는 B다. B는 C다. C는 D다. 따라서 A는 D다."라는 사고구조에 익숙한것 같다.

글쎄...예술과 삶에 대해 20년간 공부한 사람치고는 너무 안일한 전개이지 않은가 싶다.

사실, 나는 연역적 전개보다 귀납적 논리전개를 좋아한다.

내가 공학을 선택해 공부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나는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지 않다....

Posted by designeer shyfrag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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