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달 모터트렌트 파리모터쇼 관련 기사를 보다가 문득 눈에 띄는 단어 하나를 발견했다. 경제난 때문에 컨셉카에까지 양산성이 많이 묻어나오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아우디의 크로스레인(Crosslane) 쿠페 컨셉은 그 속에 들어있는 차체 기술만으로도 유난히 주목받을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 컨셉카가 파리모터쇼의 최고의 자동차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이유는 바로 아우디의 이런 "복합소재 스페이스 프레임(Multi-material Space Frame)"방식때문 일 것이다.




복합소재 스페이스 프레임을 글자 그대로 해석해 보면 여러 재료를 써서 만든 스페이스 프레임이라는 의미인데, 나는 이 MSF(Multi-materai Space Frame)를 보고 아우디는 어떤 곳에, 어떤 방식으로, 어떤 재료를 배분하고, 그 이질적인 재료들을 높은 강성수준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연결했을지 궁금즘이 솓구쳤다. 일단 이 복잡한 MSF를 알아보기에 앞서서,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스페이스 프레임은 기본적으로 원형이나 다각형 단면의 관재를 조인트로 연결해 차체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높은 강성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주용 자동차나 카트같은 차량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새장을 연상하면 된다.(이때문에 마세라티 T61은 '새장'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아우디는 1994년에 차체를 100%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ASF(Aluminum Space Frame)을 선보인이래로 기존의 스틸 차체대신 스페이스 프레임에 알루미늄을 적용시켜왔다. 그렇다면 왜 철판 대신 알루미늄판을 사용하려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은 비중이 2.73으로 철과 비교해 1/3수준의 가벼운 특성이 있으며 내식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이런 알루미늄의 가벼운 특성 때문에 스틸 차체와 동일한 강성을 확보하면서도 30%정도의 경량화가 가능한 차체 설계를 도모할 수 있다. 경량화는 즉 다운사이징, 그리고 연비 향상과 관계가 있다. 또한 스틸 차체와 같은 수준의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차체 멤버류의 단면 두께를 약 40%이상 증가시킬 필요가 있는데 이는 구조강성과 충돌에너지 흡수능력을 향상시키는 이점이 있다. 물론 차체가 커지고 패키징이 약간 까다로워지며 정비성과 용접성이 나빠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많은 이점 때문에 단점은 개선돼가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아우디가 이번에 선보인 복합소재 스페이스 프레임(MSF)은 알루미늄,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arbon Fiber-reinforced Polymer, CFRP),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Glass Fiber-reinforced Polymer, GFRP) 이 세 가지 재료로 이루어져 있다. ASF방식에서 벌크헤드들과 엔진부, B필러 등의 주요 부분에 탄소섬유제를 사용하고, 하중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부분에 스틸과 알루미늄을 사용해 ASF와 큰 가격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전체를 카본으로 만든 모노코크바디와 동등한 수준의 정강성, 동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중량 또한 ASF 보다 가볍고 풀카본바디(풀 CFRP 모노코크바디)보다는 무거운 수준으로 경량화지수도 훌륭하다. 위의 그림은 크로스레인 컨셉의 차체인 MSF에 대한 모식도이다. MSF에 대한 시험적인 적용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러프한 컨셉만 보인다.






이러한 아우디의 차체관련 경쟁력은 ALZ라 불리는 Audi Lightweight Design Center의 프로젝트들의 영향이 크다. 아우디는 디자이너와 경량화 전문 엔지니어의 협업으로 MSF를 탄생 시켰다. 이 곳의 엔지니어들 뿐만이 아니라 아우디의 엔지니어들은 "The right material in the right place for outstanding performance."를 지향한다고 한다. 과연 아우디의 이런 모토와 ASF, 그리고 MSF로 이어지는 결과물이 차체설계의 트렌트를 주도할 수 있을까? 일단 지금까지는 그 저명한 Automotive Circle International의 2012년 Euro Carbody Contest에서 2위에 입상하는 등 전망이 좋아보인다. 이제는 MSF가 시장에서 어떻게 어필되는지, 그리고 ALZ의 다음번 깜짝 기술은 어떤 것일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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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7127.ccgenevois.com/uggfrance.php BlogIcon ugg 2013.07.13 02: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2. RonaldKn 2015.01.09 19: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체의 멤버(구조용 부재)에는 자연에서 배운 점을 적용시킨 곳이 많다. 그 중 하나가 Bulkhead혹은 Gusset이다. 속이 텅 빈 멤버는 점하중이 작용할때 빔 자체의 강성이 시스템의 강성으로 약 2%밖에 발휘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각 부품의 마운팅 부위와 같은 점하중이 작용하는 곳에 벌크헤드를 두어 점하중에 의한 Shear load를 분산시키고 시스템의 강성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이 방법 속에는 대나무의 마디와 같은 원리가 담겨있다.

           



 옛사람들은 대나무의 마디를 일컬어 ‘포절지무심(抱節之無心)’이라 하여 "대나무는 속은 비어 있어도 허식이 없고 단단한마디에 의해 절도를 지킨다.”라고 했다. 대나무는 일정 간격으로 마디를 형성하면서 바람에도 부러지지않을 수 있는 강성을 확보하는 영리한 식물이다. 사람은 대나무에게 차체설계의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다. 어쩌면 자연은 인간이 앞으로 발명하고 개발해 나갈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듯한 소름끼치는 상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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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아무개 2012.10.07 2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걸 적용한 인간의 지혜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갑니다

  2. 이아무개 2012.10.07 21: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걸 적용한 인간의 지혜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갑니다

  3. Favicon of http://frk.pandoracharmsxx.com/ BlogIcon pandora online 2013.04.29 08: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4. Favicon of http://7415.blatsoffcomics.com BlogIcon ghd 2013.07.18 09: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

VDC

Vechicle Dynamics Control

 

 

운전자가 별도로 제동을 가하지 않더라도, 차량 스스로 미끄럼을 감지해 각각의 바퀴 브레이크 압력과 엔진 출력을 제어하는 장치. BAS, CBC, TCS, EBD, ABS가 통합되어 VDC를 구성한다.

 

 

CBC

Cornering Brake Control

코너링시 스핀(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을 방지하여 선회 안정성을 증가시킨다.

 


 

TCS

Traction Control System

ABS

Anti-lock Brake System

바퀴 잠김을 방지하여 급가속, 급감속시 안정성을 확보한다.

 


 

BAS

Brake Assist System

강제적으로 ABS를 작동시켜서 안정성을 증가시킨다.

 


 

EBD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코너링시 스핀(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을 방지하여 선회 안정성을 증가시킨다.

 

 

 

01

02

03

04

05

TCS 

 CBC

EBD 

BAS 

 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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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2253.acelgxc.com/lib.php BlogIcon ugg boots 2013.07.13 13: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차대번호(VIN)란?

CAR/Features 2012. 7. 4. 20:59 |

차대번호

VIN(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차대번호는 17자리의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된다.

차대번호는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1~3 번째 칸에는 제작회사, 4~9 번째 칸에는 자동차 특성, 10~17번째 칸에는 일련번호에 대한 정보가 표시된다.

차대번호의 자세한 구성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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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 남쪽 신설 서킬 그랑프리 슈트레케(Grand Prix Strecke). 포르쉐 수퍼컵 대회가 열리곤 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쪽으로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자동차 매니아들의 피를 들끓게 하는 '절대반지(Lord of the Ring)'가 있다.

1925년 히틀러가 만든 이 절대반지는 길이가 25.9km로 지구에서 가장 긴 서킷이다. 100개가 넘는 코너가 있고, 거뜬히 시속 300km까지 낼 수 있는 직선 코스도 있다.

위 사진은 뉘르부르크링 남쪽 신설 서킬 그랑프리 슈트레케(Grand Prix Strecke). 포르쉐 수퍼컵 대회가 열리곤 한다.

 

 

 

위 사진은 초창기 뉘르부르크링. 전형적인 독일의 시골마을이다. 뉘르부르크링을 녹색 괴물, 또는 푸른 지옥이라 칭하는 이유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구에서 가장 긴 서킷임과 동시에 난이도가 높아 가장 위험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시케인(chicane), 예측할 수 없는 점프와 초고속 다운힐, 앞이 보이지 않는 코너, 급격히 달라지는 노면 마찰력 등 드라이버와 자동차의 생명을 좌우할 만할 위험요소들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전체적인 지도를 보면 그냥 굴곡이 심하지 않은것 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서킷에 들어서면, 이처럼 다양한 변화를 가진 서킷은 난생 처음이라는 말을 하게 될 것이 확실하다.

 

 

 

 

 

낮은 곳과 높은 곳, 고저차가 300m에 달해 빠른 속도로 달릴 경우 비행기에서 느끼는 것처럼 귀가 막히는 기압 차이를 경험하기도 하는 곳.

바로 뉘르부르크링크(Nurburgring)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개인적으로 토크를 판단하기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곳은 가장 험난하고 오르막길이 많은 노르드슈트레페인 것 같다.

독일 서킷들의 이름을 잘 살펴 보면 링(Ring)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노리스링(Norisring), 라우시츠링(Lausitzring) 그리고 호켄하임링(Hockenheimring) 등. 정말 원에 가까운 오벌코스는 아니지만 한곳에서 시작해 순환되는 코스인 만큼 ‘링’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있다.

 

 

이러한 위험요소 때문에 20.8km의 북쪽 코스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eife)에서는 F1 등의 큰 자동차경주가 열리지 않는다. 아니, 열릴 수가 없다.

하지만 지독히도 악랄한 이곳의 환경은 자동차경주를 위한 고성능 양산차들을 끌어들였다. 저속과 고속, 내리막과 오르막, 직선과 급코너 등 복합적인 코스가 뒤섞인 노르트슐라이페는 고성능 양산차를 테스트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최악의 상태에서 최적의 세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목표를 제공하는 환경이기 때문이랄까?

뉘르부르크링에서 닛산이 GT-R을 탄생시킨 역사를 보면, 이 곳이 얼마나 복합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곳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위 영상은 닛산 GT-R의 뉘르부르크링 실제 주행영상.

최고기록수준인 7분 29초의 랩타임을 기록한다. 포르쉐와 파가니 존다를 위협하는 GT-R의 성능을 느낄수 있다.

노르드슐라이페의 1주 랩 타임은 자동차 메이커 뿐만 아니라 마니아들에게도 관심이다. 그만큼 어려운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그 랩 타임 자체가 마케팅이 되기도 한다. 최소 1천 랩 이상 돌아야 완전히 코스를 숙지할 수 있다고도 전해진다. 현재의 노르트슐라이페의 코스는 20.81km이다.

뉘르부르크링은 양산차, 특히 스포츠 성향의 자동차 개발에도 안성맞춤의 장소로 일컬어진다. 이제는 독일 메이커 뿐만 아니라 미국 회사들도 개발 단계부터 뉘르부르크링을 찾고 있다. 메이커에 따라서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섀시와 핸들링을 다듬었다고 광고하기도 한다. 이렇기 때문에 많은 메이커들이 뉘르부르크링을 즐겨 찾는다.

 

 

포르쉐를 비롯한 독일 메이커들은 일찍이 뉘르부르크링에 주목했고 2003년에는 재규어, 작년에는 애스턴마틴도 테스트 센터를 개설했다. 타이어 메이커의 경우에도 하루를 통째로 빌리기도 한다. 노르트슐라이페는 일반에게도 개방된다. 2008년 기준으로 한 랩당 21유로, 4랩은 70유로 등으로 요금이 책정되며 랩 횟수가 무제한인 연간 멤버십 티켓도 판매된다.

 

 

전 차종을 통 털어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차는 1984년 그룹 C의 포르쉐 956(드라이버 스테판 벨로프)이 세운 6분 11초 13이다. 당시의 평균 속도는 202km/h에 달했다. 이 기록이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이유는 1984년 이후 메이저 레이싱이 열리지 않아서이다. 2007년 4월 28일에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F1 머신(2006년 BMW F1머신)이 시범 주행에 나섰지만 랩 타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자동차로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은 영국 라디칼의 SR8이다. 라디칼 SR8의 랩 타임은 2005년에 수립한 6분 55초(평균 속도 178.69km/h)로 6분대를 기록한 유일한 ‘양산차’이기도 하다. SR8은 영국에서만 일반 도로 주행이 허용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7분 20초 초반 대를 기록한 몇몇 모델의 기록이 가장 빠르다고도 할 수 있다.

 

 

 

노르트슐라이퍼는 경주나 자동차 테스트 등의 이벤트가 없을 때는 일반인에게 돈을 받고 개방한다.

자동차와 바이크만 들어갈 수 있지만, 승합차나 미니카 등 차의 크기와 배기량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제한이 없으며, 승차인원도 상관이 없다. 운전면허도 필요 없다! 돈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뉘르부르크링은 일 년에 절반 정도를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서킷 주행 비용은 자동차, 바이크 모두 한 바퀴에 21유로(약 3만 2,230원), 4바퀴 70유로(약 10만7,450원), 시즌권 995유로(152만 7,320원)를 받는다. 3만원이 조금 넘는 돈으로 세계 어느 곳에 있는 놀이기구보다 더 짜릿하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투스카니를 타고 뉘르부르크링 북쪽코스를 한바퀴 돈다면, 보통 사람의 경우 랩타임이 20분정도 걸릴 것이다. 자동차의 성지 독일에서...그것도 최고의 서킷인 뉘르부르크링에까지 갔는데, 투스카니따위는 말도 안되고 포르쉐정도는 타줘야 하지않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걱정할 필요없다. 친절하게도 뉘르부르크링에는 이들을 위한 관광(?) 패키지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BMW 링 택시.

 

 뉘르부르크링 내에 유일하게 자리잡은 택시 드라이브다. 자동차 메이커로는 BMW가 유일하다. 링 택시는 말이 택시지, 누구든지 우리나라의 택시와 같은 의미로 생각하고 탑승을 했다간 몇번이고 자신의 위장 속에있던 것들을 직접 보게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요 택시는 BMW의 서킷머신인 M5다. 더군다나 이 택시의 드라이버는 레이서 샤빈 슈미츠. 뉘르부르크링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그녀의 실력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한 일화를 들어보겠다. 보통 뉘르부르크링에서의 랩타임은 10분 전후로 판단되곤 한다. 보통 사람들은 페라리, 포르쉐911GT2같은 것을 타고도 요 10분의 벽을 깨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데, 샤빈 슈미츠는 138마력짜리 Ford 벤, Transit을 타고 뉘르부르크링에서 10분 6초의 랩타임 기록을 세웠다. 포드 Transit의 제로백은 21초...앞서 언급한 포르쉐911의 제로백은 3.8초......

 

 

 

BMW 링 택시의 드라이버 샤빈 슈미츠. 그녀는 연간 뉘르부르크링을 약 1,200바퀴 정도 돈다

이외에 개인 및 군소 업체들이 뉘르부르크링 근처에서 사무실을 차리고 영업을 하고 있다. BMW는 링 택시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메이커를 판다는 개념이다. 최고의 서킷인 뉘르부르크링을 누비는 BMW로 메이커의 이미지를 높이고, 간접적인 광고효과도 누릴 수 있다.

링 택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www.bmw-motorsport.com/ringtaxi)에서 미리 신청을 하고 입금하면 된다. 한 바퀴에 185유로(약 28만4,000원)로 3명 까지 동승할 수 있다. 꽤 비싸지만 뉘르부르크링까지 와서 링 택시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천추의 한이 될지도 모른다.

 

 

 

 

왠만한 모터쇼보다 훨씬 다양한 차종들을 볼 수 있다. 튜닝카부터 컨셉트카, 슈퍼카, 바이크까지...세계 각지에서 온 무궁무진한 종류의 자동차들이 뉘르부르크링을 찾는다.

 

 

 

뉘르부르크링 서킷 바닥에는 수많은 낙서가 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서킷을 달리다가 죽은 이를 추모하기 위해 썼던 것이 시초라는 설이 있긴 하다. 처음에는 추모의 글이 많았으나 지금은 대부분이 광고문구다. BMW 등의 자동차 메이커부터 몰래 들어와 적어 놓은 성인용품점 웹사이트 주소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다양하다. 이처럼 뉘르부르크링 서킷 바닥이 낙서 투성이인 것은 세계가 주목하는 서킷이니만큼 광고효과도 크기 때문이 아닐까.

뉘르부르크링은 그렇게 멀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적, 경제적 여건이 풍족하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기는 해도 사이버 공간이라는 대안이 존재한다. 레이싱 게임 안에서 노르드슈라이페를 만날 수 있는 타이틀이라면 PS2용 대작 폴리포니사의 그란투리스모4를 손꼽는다. 물론 최근에는 그란투리스모5 프롤로그도 나왔지만, 그란투리스모4 시절의 뉘르부르크링은 실제와 거의 90% 같은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자동차 업계에서 폴리포니가 행사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닛산의 미케닉들도 개발 과정에 참여할 정도니, 이건 뭐 게임이라기보다, 2008년 BMW사에서 공개 다운로드를 실시한 BMW M3시뮬레이션과도 같은 맥락을 가진다고 보는게 더 나을 것 같다. 평범한 경제적 여건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인 나도 역시나 가끔씩 폴리포니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뉘르부르크링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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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yler 2012.07.17 22: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보고 갑니다. 작년 가을에 회사 동료들이랑 A4 를 몰고 4랩을 돌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언제나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 곳이죠...

  2. Favicon of http://11963.stlouiscores.com BlogIcon ghd 2013.07.17 2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Silver Ray

My Portfolio 2012. 7. 3. 18:55 |

 

 

 

 

 

 

 

 

 

 

 

 

 

 

운송디자인스튜디오(2) @ Hongik Univ., Transportaion Design Clas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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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하는 취업역량강화스쿨. 고3 수시전형 이후로는 경험해 보지 않았던 인사담당자와의 개별면접이 있었다. 모의 면접이었지만, 다들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가운데, 한 지원자가 면접관으로부터 이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 "자동차 회사가 막대한 비용부담을 감수하면서도 리콜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긴장되는 상황에서 그 지원자는 꽤 대답을 잘 한 것 같았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리콜 실시를 통한 기업의 이미지 개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이 리콜을 실시하지 않았을 때 절약되는 비용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아마 면접관도 이렇게 대답해 주길 원했을 것이다. 지원자 자신이 사회적 기업을 옹호한다는 도덕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공리주의에 입각한 비용 산출 방식이 객관성도 보장하는 것 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이게 정답일까? 나는 내 방식대로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보기로 했다.


최근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제레미 벤담의 공리주의에 따른 경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애와 개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이런 공리주의는 도덕적 가치와 많은 부분에서 충돌을 일으킨다.자동차 회사도 마찬가지이다. 쇠냄새 풀풀 풍기는 자동차 회사의 공리주의적 경영과 도덕적 책임과의 옳고 그름을 물을때 이런 예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예는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발췌한 것이다.


1970년 미국의 포드 자동차의 인기모델이었던 소형치 핀토의 예를 들어 보자. 이 차는 연료탱크가 차 뒷쪽에 있어서, 이 차를 뒤에서 들이받으면 쉽게 폭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때문에 500명 이상이 사망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화상을 입었다. 결국 핀토의 한 차주가 포드에 소송을 제기했고, 소송 과정에서 포드자동차의 엔지니어들이 연료탱크로 인한 폭발 위험성을 알고서도 기술적인 안전장치를 구비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이유는, 이미 팔린 자동차에 안전장치를 부착하는 비용이 안전장치를 부착하지 않음으로서 얻어지는 이익보다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배심원들과 대중들은 이 사실에 격분했다. 곧바로 법원은 1억 2500만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격분한 사람들은 포드자동차가 생명의 가치는 계산하지 않았다는 데서 격분한 것일까? 아니다. 포드자동차는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교통사고 사망에 따른 사망자 1인당 20만 달러의 비용 손실이 발생한다는 결론을 참고했고, 공리주의에 입각해 안전장치를 달지 않는 비용이 더 크다는 계산을 했다. 사람들이 격분하는 것은, 생명의 가치를 계산을 하지 않단다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계산했다는 것 때문이었다.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공리주의자들은 이런식으로 이 내용에 조언을 더할 수 있다. 회사의 좋은 이미지 형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이익이 될 수 있다고. 그리고 사람들은 이 말에 잘 속아 넘어간다. 이 말은 공리주의에 위배되지도 않을 뿐더러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의 좋은 이미지 형성"을 계산하는 것이 가능한가? 이 역시 생명과 같은 도덕적 경험에서 오는 무형의 가치를 계산했다는 점에서 잘못된 것이지 않은가?


기업의 도덕적인 윤리에 대한 얘기를 할 때 우리는 흔히 위와같은 함정에 빠진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옹호하면 장기적으로 사회가 행복해진다고 믿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자동차 회사의 면접에서도 흔히 묻는 그 질문의 경우를 보자. "우리 회사의 자동차가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리콜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앞서 말했듯이 면접관들은 이렇게 대답해 주길 원한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기업의 이미지 개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이 리콜을 실시하지 않았을 때 절약되는 비용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대답을 할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나는 공리주의를 옹호하지 않는다. 공리주의란 모든 가치를 동등한 저울로 잴 수 있다는 전제하에 그것의 옳음이 성립된다. 하지만, 모든 가치는 하나의 저울로 계량할 수 없는것이고, 개개인이 느끼는 여러 행복과 쾌락의 질적인 차이는 동등할 수 없다. 그래서 미래에 기업 이미지 개선이 주는 이익이 전체 사회가 느끼는 쾌락의 양을 향상시킬것이라는 공리주의적 답변은, 분명 잘 못된 것이다. 이는 리콜을 실시해 사회적 기업의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는 말을 완벽하게 보장하지는 못한다. 리콜을 하는 것은 그저 그것이 원칙적으로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이 좋은일 하면서 비용 운운하지 않았으면 한다. 옳고 그름은 돈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굳이 옳은 일을 하는 것에 대해 공리주의를 가져다 붙이지는 말자.

Posted by designeer shyfrag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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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798.eastendtalking.com/nikefree.php BlogIcon nike free 2013.07.11 19: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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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s first rear-wheel-drive sedan will be revealed in 2011 Frankfurt motor show, next month.
It's a 4-door sedan which code name is KEB-8.
KEB-8 doesn't really look like KIA, but Hyundai. Head Lamp seems like a mixture that of Veloster and Morning. Moreover the wheel is really similar to that of Vision Efficiency concept of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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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issertations-help.co.uk/research_proposal.htm BlogIcon Research Proposal example 2012.04.27 0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가 내 인생에서 본 최고의 블로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