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KT가 KTF와의 합병 1주년 기념을 기념하여 구글의 '넥서스원'을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처음 소식을 접한 것은 SHOW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였는데, 출시될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2.2버전인 프로요(Froyo)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비공식적이지만 프로요로 업그레이드하여 퍼포먼스를 실험한 사례가 블로그에 심심찮게 포스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글측에서 공식적으로 프로요를 배포한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KT를 통한 넥서스원의 출시는 공식적으로 프로요 배포를 내포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구글의 말을 빌리자면, 프로요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OS버전으로 기존 버전에 비해 약 450%의 성능 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안드로이드 2.1탑재시 구동속도를 나타내는 MFLOPS 수치가 표시돼 있습니다. 프로요에선 이 수치가 450%개선되어 아래와 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요 버전은 MFLOPS수치상으로 2,009에서37,593으로 비약적인 속도 증가를 보입니다.


프로요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장메모리에 어플리케이션 설치가능(SD카드 이동가능)-어플리케이션 매니저
플래쉬 10.1탑재
안드로이드 마켓 자동 업데이트
아이튠 스트리밍
익스체인지 강화
USB를 통한 테더링 기능 기원
와이파이 Hotspot 지원
카메라 구동화면 대폭 개선

이로인해 이제 안드로이드폰에서도 테더링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테더링 기능이란, 테더링이 가능한 기기로 와이파이 신호를 잡을 수 있는 다른 기기에 와이파이 신호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이폰 테더링 기능을 통해 아이폰을 무선랜공유기 처럼 쓸 수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번에 포스팅 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프로요(Fro yo)는 냉동 요구르트 제품이란 뜻을 가지고 있더군요! 안드로이드OS는 버전별로 맛있는 음식들의 이름이 붙여진 것 같아요. 안드로보이의 간식취향을 위미하는 걸까요?^^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프로요는 Dalvik JIT 컴파일러와, V8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적용해, 응용프로그램 구동성능을 5배, 웹서핑 속도를 3배까지 개선시켰다고 합니다. 아래는 안드로이드2.2 프로요 구동영상입니다.




Posted by designeer shyfrag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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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 미국에서 현재 시판된 휴대폰중 아이폰의 터치감이 가장 뛰어나다는 발표를 한 바 있는데요, 아이폰의 터치감이 대단하다는 건 많은 분들이 인정하고 계실겁니다. 아이폰 특유의 정전식 터치방식은 아이폰의 조작감을 환상적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정전식 터치방식은 감압식에선 되지않던 멀티터치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제 기억에 멀티터치 기술을 처음 선보였던 것은 동양계(한국계였던것같네요)의 한 젊은 남자 엔지니어였던것 같은데, 그당시만 해도 화면 외부에서 전류를 흘려보내는 장치와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상당히 컸었습니다. 아마 그 방식이 진화를 거듭해 아이팟 터치에 이식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전기를 이용한 멀티터치 방식은 디스플레이 수명도 길게 가져갈 수 있고, 감압식보다 다양한 컨트롤 방식을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무조건 정전식 터치를 사야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삼성의 최초 안드로이드OS 탑재폰, 갤럭시A도 정전식 터치방식을 채용했습니다. 그런데 왜 갤럭시는 아이팟터치/아이폰 들의 터치감을 따라가지 못하는 걸까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토"는 2010년 3월, 미국내 스마트폰 6종에 대한 터치스크린 성능을 비교한 결과 아이폰의 터치 성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비교 대상은 아이폰, HTC의 드로이드 에리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구글 넥서스원, 팜 프리, 블랙베리 입니다. 실험방법은, 각각의 스마트폰에서 기본 드로잉 프로그램을 열어놓고, 각각 7mm(중간두께의 손가락)와 4mm(아주가는두께의 손가락)의 손가락 모형 로봇이 천천히 사선 방향으로 직선을 긋는 것입니다. 우수한 터치 스크린일 수록 직선을 그리지만, 그렇지 않은 스크린은 구불구불한 모습을 보이거나 끊어지고 고르지 않은 층을 보입니다. 가장 직선이 선명하고 고른 것은 단연 아이폰이고, 그 반대는 모토로라의 드로이드였습니다. 연구진은 이 실험에 앞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같은 종류의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폰은 손가락 접촉 면적이나 압력에 상관없이 일정한 직선을 그려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모토 연구팀은 "아이폰은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의 최강자"라며, "터치 스크린의 성능은 스크린의 재질, 두께 등 하드웨어 측면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UI, 터치 센서 크기, 디자인 등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아이폰의 환상적인 터치감이 단지 하드웨어적인 구조에서 나왔다면 누구든 이를 따라할 수 있을 겁니다. 아이폰의 훌륭한 터치감의 비밀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있습니다. 삼성이 아이폰같은 터치감의 기계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구요. 아마 애플은 초기 아이폰/아이팟 터치를 설계하면서, 기계를 주로 터치모바일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설계한 것 같네요. 그래서 아이팟 터치가 나온 것이겠지요. 아이폰의 터치 인식 방식은 기존 윈도우 모바일이나 안드로이드의 터치 인식 방법과는 조금 다릅니다. 기존 OS들은 터치를 염두에 두지 않고 설계됐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마우스 클릭시의 이벤트를 다음과 같은 식으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onmousedown
onmousemove  (약간의 움직임이 있으면)
onmousemove
onmouseup
onclick

or

onmousedown
onmouseup    (움직임이 거의 없이, 마우스를 클릭했을 때)
onclick

하지만 아이팟 터치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ontouchstart
ontouchmove
ontouchend


위의 결과는 터치 시험을 해보려는 모바일 기기로 직접 
http://www.mobigen.com/~hiongun/tmp/touch.html 에 들어가셔서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아래의 결과는 제 아이폰에서 테스트 버튼을 두번 꾹꾹 눌렀을때의 이벤트를 확인한 것입니다.























 

불행히도 마우스만 쓰던 기존 O/S(Windows)에는 touch 이벤트가 정의되어 있지 않아서, 무조건 마우스 이벤트밖에 발생하지 않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습니다. 문제는 마우스다운 이벤트에 일반적인 행동이, 어떤 항목의 "선택" 액션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항목이 있는 화면에서 터치로 스크롤을 시도하면, 우선 항목 하나가 '선택'되어서(색반전이 일어나고), 그 이후에 스크롤이 일어나는 식입니다. 아이폰에서는 터치스크롤을 시도하면, "선택되지 않고"(색반전없이) 바로 스크롤로 연결됩니다.

이 간단한 차이 하나가, '터치'를 엄청나게 다르게 만듭니다. '선택'(색깔반전)이 조금만 길어지고, mouse up 이벤트까지 겹쳐지면, 곧바로 on click 이벤트로 이어져서, 클릭오류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오류 클릭이 엄청나게 증가합니다.

이 간단한 차이 하나가, '터치'를 엄청나게 다르게 만듭니다. '선택'(색깔반전)이 조금만 길어지고, mouse up 이벤트까지 겹쳐지면, 곧바로 on click 이벤트로 이어져서, 클릭오류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오류 클릭이 엄청나게 증가합니다.

반면 아이폰에서는 항상 스크롤 우선(터치우선)이기 때문에, 오류 클릭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불행히도 아이폰의 대항마로 최근에 나온 안드로이드폰 역시 터치 우선 이벤트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뀌지 않는 한, 정전식 터치로 바꾸어도 오류클릭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윈도우7에서는 멀티터치도 지원하고, 타블렛 인식 기반이 제대로 잡힌 OS이니, WM7에서는 이를 개선해줬으면 좋겠네요.   



Tip from
Effortless - 上善若水 - 상선약수(물처럼 자유롭게 세상을 흐르자.) 
http://blog.daum.net/effortless/786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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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olgreem 2010.05.13 18: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팟 터치의 터치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이폰' 이라고 쓰는 부분은 맞지 않습니다.
    아이폰이 먼저 나오고 아이팟 터치가 나중에 나왔으니까요.

  2. Favicon of https://ndolson.com BlogIcon 엔돌슨 2010.05.18 23: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런 테스트는 어떻게 했네요 ㅋㅋ 터치감이 중요하긴하죠. 하지만 나중에 대세는 핸드폰에서 무엇일까요? 전 가상현실이라고 봅니다 우기기!!

    • Favicon of http://shymean.tistory.com BlogIcon shyfragrance 2010.05.19 13:10 Address Modify/Delete

      가상현실이라....요새 가상현실이라는 것이 증강현실에 묻혀버렸죠. 어쩌면 가상현실보단 증강현실이 이 시대에 맞는 자연스러운 흐름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음...그래도 휴대폰에서 대세를 이룰 가상현실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3. 라라라 2012.05.07 13: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팟 터치가 먼저 나오지 않았나요?
    그리고 아이폰이 나온 걸로 아는데...

  4. Favicon of http://9485ccgenevois.com/clfrance.php BlogIcon christian louboutin 2013.07.14 04: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

 



Inductive charging uses the electromagnetic field to transfer energy between two objects. A charging station sends energy through inductive coupling to an electrical device, which stores the energy in the batteries. Because there is a small gap between the two coils, inductive charging is one kind of short-distance wireless energy transfer.

The other kind of charging, direct wired contact (also known as conductive charging or direct coupling) requires direct electrical contact between the batteries and the charger. Conductive charging is achieved by connecting a device to a power source with plug-in wires, such as a docking station, or by moving batteries from a device to charger.

Induction chargers typically use an induction coil to create an alternating electromagnetic field from within a charging base station, and a second induction coil in the portable device takes power from the electromagnetic field and converts it back into electrical current to charge the battery. The two induction coils in proximity combine to form an electrical transformer.

Greater distances can be achieved when the inductive charging system uses resonant inductive coupling.




<Advantages>


Inductive charging carries a far lower risk of electrical shock, when compared with conductive charging, because there are no exposed conductors. The ability to fully enclose the charging connection also makes the approach attractive where water impermeability is required; for instance, inductive charging is used for implanted medical devices that require periodic or even constant external power, and for electric hygiene devices, such as toothbrushes and shavers, that are frequently used near or even in water. Inductive charging makes charging mobile devices or Electric Vehicles more convenient; rather than having to connect a power cable, the unit can be placed on or in close proximity to a charge plate.

 In the Electric Vehicle industry it has been suggested that standardized inductive charging could minimize problematic cabling and connective infrastructure.




<Disadvanges>


One disadvantage of inductive charging is its lower efficiency and increased ohmic (resistive) heating in comparison to direct contact. Implementations using lower frequencies or older drive technologies charge more slowly and generate heat for most portable electronics; the technology is nonetheless commonly used in some electric toothbrushes and wet/dry electric shavers, partly for the advantage that the battery contacts can be completely sealed to prevent exposure to water. Inductive charging also requires drive electronics and coils that increase manufacturing complexity and cost.

Newer approaches diminish the transfer losses with ultra thin coils, higher frequencies and optimized drive electronics, thus providing chargers and receivers that are compact, efficient and can be integrated into mobile devices or batteries with minimal change.

 These technologies provide charging time that are the same as wired approaches and are finding their way into mobile devices rapidly. The Magne Charge system used in the GM EV-1, Chevy S-10 EV and Toyota RAV4 EV vehicles employed high-frequency induction to deliver high power at an efficiency of 86% (6.6kW power delivery from a 7.68kW power draw).





Tip from http://en.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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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vk.zapatillasadidasoutletsx.com/ BlogIcon zapatillas adidas 2013.04.04 23: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우 지원, 아주 좋아.

  2. Favicon of http://ub.lisseurghdve.com/ BlogIcon Lisseur GHD 2013.04.08 07: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된 행복은 자기만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가치있는 목적을 충실하게 추구할 때 오는 것이다.

  3. Favicon of http://vru.mysonfactoryoutlet.com/ BlogIcon toms shoes 2013.04.09 20: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노동과 수확 기대의 기쁨을 느낄 어려운 내부의 삶의 선하심을 생각 전심 보통 일 매일 생활을 수확 보자.

  4. Favicon of http://11713.ccgenevois.com/clfrance.php BlogIcon christian louboutin 2013.07.11 2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창밖을 봐 바람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루즈 여행의 개념을 180도 바꾼 크루즈 컨셉트가 등장했습니다.
호텔과 비행선이 하나로 결합돼 통째로 날아올라 여행을 떠난다는 컨셉트인데, 최근 이 컨셉트에 수반되는 구체적인 매커니즘들이 추가 공개돼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어크루즈(Air Cruise)라고 불리는 이 아파트형 호텔 컨셉트는 미래의 크루즈 여행이 어떠한 모습을 갖출것인지 보여줍니다. 이 컨셉트는 현존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라피를 건설한 우리나라의 삼성물산이 영국의 디자인 컴퍼니 시모어파월과 협약을 맺고 디자인한 미래 주택의 컨셉트중 하나입니다.

 디자인은 2008년 처음 서울에서 공개됐었는데, 그 시에만 해도 단순한 외관 컨셉트에 그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집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집은 그자리에 짓는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자체에만 의미를 둔것 이었죠. 그래서 하늘을 난다는 데에 초점을 맞춰 전체적인 모양은 방패연 모양이 됐습니다. 그리고 외벽에는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륙과 비행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이 제시되고, 인테리어 렌더링도 나오면서 다시한번 조명을 받게 됐습니다.


경량 합성소재로 제작된 8개의 격자무늬 프레임에 유연한 소재의 삼각형 외벽 4개를 부착한 설계구조가 채택됐는데, 높이가 무려 265m에 이릅니다. 실제로 나온다면 63빌딩보다 16m더 큰 물체가 하늘을 나는것이 됩니다. 에어크루즈 자체의 무게만 해도 340톤에 달하고 이륙에 필요한 추진력은 378톤을 이겨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여기에 승객100명과 20명의 승무원, 그리고 각종 장비들을 포함해 30톤에 이르는 무게를 추가해도 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대 상승 고도는 약 3.5km.

이러한 엄청난 중량의 물체를 띄우기위한 추진력은 제트엔진이나 로켓엔진과 같은 강력한 동력장치가 아니라 열기구의 원리를 사용합니다. 열기구에 들어가는 헬륨가스대신 에어크루즈에는 수소가스가 들어가는데, 수소를 4개의 외벽 구조물 속에 가득 채워 이륙에 필요한 상승력을 얻어낸다는게 정말 매력적인 매커니즘 입니다. 기체상태의 수소의 몰수로 이착륙을 하는 이 매력적인 매커니즘은 과연 실현가능 할 것인지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했지만, 설계를 담당한 시모어 파월은 이것이 면밀한 과학적 검토를 거친 결과라며 충분히 실현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계된 에어크루즈에 들어가는 수소기체 저장공간은 비체적(Specific Weight) 33만 N/㎥에 해당하는데, 이론적으로 수소 1 N/㎥가 들어올릴 수 이쓴 무게는 약 1.2 kg이므로 저 정도의 수소기체는 계산상 396톤의 물체를 부양시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결과적으로 에어크루즈는 수소를 가득 채웠을때 18톤의 여유를 가지게 돼 만선상태에도 이륙에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륙 뿐만이 아니라 이동에도 에어크루즈는 친환경적인 컨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어크루즈는 대형 연료전지를 탑재해 여분의 수소(액화)를 전력으로 전환하고 그것을 내부 주거자들에게 공급합니다. 그리고 모든 조리기기들과 냉난방기기들은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들입니다. 수소연료전지는 내부의 환경에 주로 공급되는 것이고, 비행에 필요한 동력은 태양전지의 몫입니다. 방패연 모양의 동체 외부는 태양전지 패널로 돼있어, 100% 전기에너지로 프로펠러를 돌려 비행동력을 얻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연료전지의 결과물인 물을 정제해 음용수로 재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크루즈가 기존 선박에 국한돼 있던 크루즈 여행의 개념을 하늘로 확장시킨 것은 우리 주거문화에 분명 혁신이 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너무 큰 덩치와 제트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구조때문에 비행속도가 느려졌다는 것인데요, 맞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때 에어크루즈의 비행속도는 100~150km/h라고 합니다. 시모어 파월은 이를 "느림이 새로운 빠름이 된다(Slow is the new fast)."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빨리 목적지에 도착해 얼마나 많은 곳을 보고 왔는가'에 초점이 맞춰진 지금의 항공기 여행이 이제는 '얼마나 편하고 쾌적하게 여유로운 여행을 즐겼는가'에 맞춰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훗날 머리위로 에어크루즈가 떠다니며 만든 그림자속에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위키트리(http://www.wikitree.co.kr)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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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docs, 아이튠즈, 블로그, 마이크로 블로그등을 아우르는 클라우딩 컴퓨터 기술.(데이터베이스기반)
인터넷으로 클라우딩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기기(스마트폰, 넷북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웹접속이 가능한 3G, CDME, WiFi등의 통신망.
스마트폰과 클라우딩 컴퓨터의 메모리사이를 매개하는 소프트웨어.
스마트폰에서 모든 형태의 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덧붙여 모든 형태의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구비한 스마트폰.
(카메라, 스캐너, 필압감지타블렛, 음성인식/녹음, 단파송수신기, 리핑트레이...)


에 열거된 사항들은 토탈리콜(total recall)을 향해 제가 현재까지 생각할 수 있는 구비조건들입니다.
인간의 기억은 연상을 통해서 자료를 검색하고 수집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뇌는 저장공간에 비해 자료의 이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안에 디지털화된 자료는 이 연상기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형태로 저장/이용이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정보의 디지털화는 매우 쉬워서,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저장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고든 벨은 이를 그의 저서에서 라이프로깅이라 일컫습니다.
누구나 원하는 것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을 수 있고,
소리를 녹음할 수 있고,
메모를 할 수 있으며,
이를 적절한 형태로 리핑해 웹공간에 순식간에 전송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다른사람이 저장해놓은 자료들에도 접속 할 수 있고, 라이선스만 부여받는다면 변경/이용할 수 도 있게 됐습니다.
지금은 간단히 아이폰만 있으면 이 모든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온통 찍어대고, 써댄것들을 웹상에 올리느라 많은 시간을 씁니다.
수집광이기도 한 저는 예전부터 한번 가진것은 잘 버리지 않고 각각 특성별로 분류해 보관해 두는 버릇이 있습니다.
어떤식으로든 자료들은 훗날 내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타임머신이 실제로 개발되지 않더라도, 예전 자료를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타임머신을 타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자료들의 관리입니다.
나중에 다시 꺼내보지 않으면 그것들은 기억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한, 그저 종이쪼가리, 혹은 비트(bit) 일 뿐일 것입니다.
저장기술의 발전은 무어의 법칙을 따라 미친듯이 성장해, 불과 몇십년동안 왠만한 김치냉장고크기의 20메가바이트 하드디스크 시대에서 책한권 부피의 10만원짜리 1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의 시대로 발전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는 무어의 법칙을 따를 것이므로, 저장공간의 한계는 이제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러나 이 저장된 자료의 검색/이용 기술의 발전은 하드디스크의 발전속도에 훨씬 뒤쳐져왔습니다.
'그렇다면 구글은 뭐가되냐?'라고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실제로 구글의 그것은 정보의 바다에서 물안경만 가지고 돌아다니는 것 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만큼 자료는 방대합니다. 우리는 정보의 바다속에 그저 빠져있습니다. 이 정보바다에 빠져 살며 모든 정보를 열람하기위해선 수중음파탐지기, 심해잠수정, GPS 그리고 심지어는 작살이나 어뢰등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보에 검색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를위해 먼저 도서관에 꽂힌 책을 예로 들어보죠.
도서관에 과학책장과 수필책장이 있다고 한다면, 아이슈타인의 과학수필인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책은 과학책장에 꽂혀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책은 한권이므로 수필책장에는 그 책이 꽂혀있지 않습니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이 책을 찾기 위해서 과학과 수필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검색해야만 합니다. 이는 두개 책장이 있을때의 이야김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사서들을 귀찮게 만듭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듀이(Dewey)의 십진분류법에 따를 뿐만아니라 각각 책한권에 대응하는 카드를 만들어 이를 분류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자음순서검색, 카테고리검색, 저자명검색, 출판사검색, 출간연도검색, 국가검색등을 통해 복도를 사방으로 찾아헤메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컴퓨터의 오퍼레이팅 시스템도 이와 유사한 구조를 가집니다. 모든 파일에는 그 파일에 최종접근자, 파일용량, 포멧, 이름 등을 기억하는 별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것을 일컬어 메타데이터(metadata, 속성정보)라고 합니다. 이를통해 우리는 자료를 분류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일방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등장한 것이 바로 태그(tag)입니다. 태그는 자동 추출해 달아질 수도 있고, 작성자가 직접 달 수도 있는 것입니다. 태그를 통해 다양한 연상의 실마리를 만들어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수 있습니다.





요즘 저는 되도록이면 모든 기억들을 기록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문득 차량에 블랙박스를 단게 떠오르네요. 이것도 모든것을 기억하려는 제 본능인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종종 효과적인 메모를 도와주는 어플이 나왔는가 앱스토어를 들락날락 거리기도 하도, 트위터도 합니다.
여기서 트위터는 기억에 대한 타인의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기억의 보상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적절히 저장된 기억들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더 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증거가 되며,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이폰과 트위터 그리고 블로그만으론 모든 종류의 내 기억을 저장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많은 인간의 생체 저장방식중에서 아이폰으로 따라할 수 있는 것이라곤 청각과 시각 뿐입니다.
아직 그때의 맛과 촉감과 냄새와 감정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검색기술과 저장기술이 발달하더라도 정보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짐에 따른 유용성의 감소는 어쩔수 없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들은 토탈리콜이 결국 개개인을 정보에 둔감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분명 인간은 본능적으로 기억의 발전을 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언젠간 완전한 기억을 이루는 날이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역사상 그 어떤것보다 더 훌륭한 비지니스 모델이 될 것 입니다. 또한 앞서 언급된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과정도 훌륭한 비지니스 모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트위터를 켤때마다 부담스러운 타임라인에 절망하는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효과적인 자료의 관리와 연결 매커니즘의 부재" 이것이 바로 현대사회의 블루오션 컨셉트를 잡는데 가장 강력한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요? 누구든지 미래에 이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은 지구 최고의 기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안드로이드, 매킨토시, 윈도우 OS대결구도가 이와 관련된 것이 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어려운 세상에 태어난것은 행운인건가요, 아니면 축복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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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켠다.
화려한 광고수법들로 치장된 상업적 영상들에 금새 눈이 현혹되버린다.
한동안 멍하니 차례로 흘러가는 광고들을 보고있다가 다른채널로 돌려본다.
채널을 돌리는 별다른 목적은 없다. 그저 다른 채널 어딘가에서 흥미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길 막연히 기대할 뿐이다.
그러다 문득 나는 런닝머신에서 걷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시선을 TV에서 뗀다.
TV를 보지 않으니 피트니스 센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귀가 솔깃한다.
무슨 곡인지 알아보고 싶어 아이팟을 꺼내 미도미 어플을 실행시킨다.
'아, 허경영 노래였구나.'
아이팟을 집어넣으려다 파랑새에 새 트윗메세지가 뜬다. 파랑새를 켜고 쏟아지는 각종 트윗들을 서핑한다.

-2010년4월1일 나의 하루중-


세상이 정보 천지입니다.
공중에선 어디의 것인지도 모를 와이파이 신호가 붕붕 떠나디고, 가만히 있어도 우리는 모든 정보를 접합니다.
오히려 지금 세상에선 정보의 제조와 공유보다, 그것을 분별하고 거부하는일이 더 힘든 것이 돼 버린것 같네요.
이제 더 이상 어떤것을 기억할 필요도 없어졌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적절히 움직인다"라는 최소한의 사고만으로도 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그저 메타블로그와 트위터 등으로 질문을 날리기만 하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실한 답변을 해 줍니다. 그것이 진실이냐 거짓이냐는 같은 분야의 다른 전문가에 의해 걸러지기때문에, 아주 따끈따끈하게 제조된 맛있는 정보만을 모니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네트워크 사회에서는 나 또한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도 있죠.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 네트워크에서 적응하기 위해 개개인은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되길 강요받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봐요.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XX대행", "XX에이전시" 같은 것들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결혼준비대행, 다이어트식단관리사, 여행사, 각종 펀드매니저, 자산관리사, 자동차딜러, 공과금납부, 청소대행, 심지어는 어린이집 같은 육아대행까지도...
현상을 보면, 나 혼자서는 도저히 삶을 연명할 수 없는 것 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우리들은 이제 과거에 한명이 모두 도맡아 해야했던 일생의 거의 모든 것들을 남들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과 시간과, 물질, 그리고 지식이 아주 다른 서로를 매개하는 역할을 해, 우리는 극도의 상부상조의 삶을 살고 있는것입니다.

물론, 경제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이같은 자유시장경제체제가 얼마나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지 이해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뭔가.... 트위터 사회는 제게 석연치 않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게 아니라, 너무 다양한 인간미를 느끼기 때문에 부담스럽다고 할까요? "우리는 서로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다!"라는 모순적인 Precept를 내새우는 트위터리안들과 메타블로거들의 모습에 현기증이 날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요즘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소설, "개미"를 생각합니다. 여기에선 집단의 일부분에 불과했던 한 일개미가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이 묘사되는데요, 문득 이 개미의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십년도 훨씬 전인 그 시절에 개미의 집단 지성을 소설속에 묘사하고서, 이를 이용한 집단 지성 컴퓨터의 초안을 상상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통찰력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지금은 소설속에 묘사된 이 전체지향적인 개미사회가 인간세계에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정신줄을 놓고 지금의 IT트렌드에 몸을 맡겨버리면, 우리는 인간이 아니라 개미가 되버릴 지도 모르죠. 그래서 더욱 주인공 개미의 모습이 의미가 있습니다. 주인공 개미는 소설속에서 로열젤리를 먹고 결국 여왕개미가 됩니다. 여왕개미는 모든 개미들을 이어주는 허브의 역할을 하며, 집단의 존속 여부에 대한 독립적인 결정권을 가집니다. 하지만 트위터에선 여왕개미가 없습니다.

집단 지성의 장점은 전체를 연결함으로서 1명의 천재를 100명의 바보가 이길 수 있는 효과를 내지만, 다양성이나 개성의 손실을 감안한다면, 최고의 시스템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저 전체를 위해 존재하는 나. 인간인 우리에게 이것이 과연 가능한 것일까요? 어느 인간이 개인주의를 철저히 삭힐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요? 분명히 모든 인간의 행위는 당사자의 욕망이 무의식중에 깃들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인간에겐 나르시시즘이 존재하는데, 다시 말하자면, 인간은 누구나 내면의 "세상의 중심은 결국 나"라는 무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 우리는 집단을 위해서 개성을 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여왕개미가 되려고 발버둥 칠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큰 문제는 이제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입니다.

최신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자라게 되는 어린이들이 과연 이 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네요. 자기애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집단 지성에 빈번히 노출되면, 그 어린이들에게는 결국 타인에 의한 자아가 형성될 것입니다. 여기서 타인에 의한 자아의 위험성이란, 크리스트교 용어를 빌려 말하자면, 자신의 달란트가 아닌 다른 달란트를 인생의 키워드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는 말입니다. 트위터는 기본적으로 무한하다고 할 정도의 자유도가 있고, 헤아릴 수 없는 주제들이 떠다니며, 개개인은 그 시스템속에서 끊임없이 자신과 관계없을지도 모를 분야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솔직히 트위터나 메타블로그 서비스로 대변되는 집단지성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현실의 자아"와 공통점을 갖는 주제를 찾아 네트워크를 구성해야만 한다는 것을 느끼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어디 여간 쉬운 일이어야지요...그래서 트위터는 어렵고 위험합니다.
아이폰은 좋아하면서 트위터는 무서워 한다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
아무튼 저는, 한가지만 할 줄 알고, 그저 받아들이기만하고, 욕구를 즉시 충족시키지 못해서 안달이 나고, 전체를 위해서 개성을 사뿐히 즈려밟는 그런 바보가 되기 싫습니다.
저의 나르시시즘이 강한것도 이유중 하나겠지만, 무엇보다도 저는 오감으로 모든것을 느끼며, 머리와 마음으로 동시에 받아들이는 경험이 더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동적 수용자의 입장이 아리나 적극적 생산자가 되라고 내 자기애가 강요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여러가지들을 다 잘하고 싶습니다.

훗날 인생을 돌아보는 글을 쓸 때, 아마 저는 지금 시기를 이렇게 이름붙일것 같습니다.

완벽주의와 나르시시즘이 동맹을 맺고 트위터제국과 한판했던 시기.


Posted by designeer shyfrag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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